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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도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박사수료)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 기록과 정보·문화 연구 기록과 정보·문화 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01 - 246 (46page)
DOI
10.23035/KAICS.2023.1.1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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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기록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목적은 민간·시민영역에서 아카이빙 활동을 하는 ‘기록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증평기록관은 주민주도 증평 아카이빙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에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5년간의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각각의 관점에서 증평을 아카이빙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기수에 걸쳐 운영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증평의 기록활동가 24명이 양성되었으며, 이들을 ‘증평기록가’라 한다. 양성된 증평기록가는 자신의 마을과 단체에서 아카이빙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3년간 비교적 장기적으로 운영되고, 교육내용과 교재가 공개되어 있는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사례로 하여 공공기관인 기록관에서 기록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논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의 목적, 내용, 방법, 결과를 살펴보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되고 주요 내용은 아카이빙 방법에 대한 학습이다. 참여자들은 수집·채록·생산 방법을 학습하지만 단순히 아카이빙 방법의 행위 자체만을 학습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행위 이전의 단계인 아카이빙 활동 계획의 수립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에서는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관점에서 아카이빙하고자 하는 대상과 주제를 선정하고 적절한 아카이빙 방법을 선택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생각하기’가 주요하게 진행되었다. ‘생각하기’를 통해 참여자인 주민은 기록활동의 주도성을 획득하고 기록주체로서 주체성을 회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인 주민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록관 및 기록전문가들 간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참여자는 수동적 학습자에서 능동적 실천자로 변화하고, 프로그램 운영 주체들은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자, 권위자에서 아카이빙 활동을 지원하고 조력하는 협력자로 변화하여 이후 마을·단체 아카이빙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을 기록주체로 회복하고 주체성을 강화하는 것으로써 기록자치의 실현과 연결된다.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을 능동적으로 기록활동을 하는 기록주체로 인정하고, 회복하며, 강화하는 과정으로 주민이 기록주체로서 기록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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