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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논문에서는 최근 한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을 사회정의관과 실천전략의 두 층위로 구분해 논의하였다.
정치적 올바름의 사회정의에 대한 문제의식은 사회정의는 제도화된 지배와 억압을 철폐하는 것이고, 이때 정의의 대상은 공중의 결정을 통한 변화의 대상이 되는 제도, 관행, 문화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 보는 아이리스 영의 정의관을 바탕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그러나 PC를 특징짓는 적극적 실천들은 영이 강조하는 공론장에서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실천들은 올바름에는 정답이 있고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는 PC의 신념과 사회부정의에 대한 개인의 도덕적 책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PC의 도덕관에서 도출되는 것이기에 PC와 분리하기 어려운 전략이라는 것이 이 글의 주장이다.
이 글은 PC가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 적절한 전략인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회의적 입장을 취한다. 하지만 PC는 일상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PC에 대한 비판은 사회변화를 위한 대안적 전략의 제시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치적 올바름의 사회정의에 대한 문제의식은 사회정의는 제도화된 지배와 억압을 철폐하는 것이고, 이때 정의의 대상은 공중의 결정을 통한 변화의 대상이 되는 제도, 관행, 문화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 보는 아이리스 영의 정의관을 바탕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그러나 PC를 특징짓는 적극적 실천들은 영이 강조하는 공론장에서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실천들은 올바름에는 정답이 있고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는 PC의 신념과 사회부정의에 대한 개인의 도덕적 책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PC의 도덕관에서 도출되는 것이기에 PC와 분리하기 어려운 전략이라는 것이 이 글의 주장이다.
이 글은 PC가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 적절한 전략인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회의적 입장을 취한다. 하지만 PC는 일상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PC에 대한 비판은 사회변화를 위한 대안적 전략의 제시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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