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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준 (차의과학대)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19권 제4호 (2023년 겨울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09 - 157 (49page)
DOI
10.20879/ct.2023.1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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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AI) 의인화가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신화의 강력한 구성 요소이자 기제라고 보고, 기술신화의 생성과 재생산 방식을 드러내는 사례로서 ‘챗봇 이루다’ 사태를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이루다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인공지능에 대한 의인화 담론이 대체로 그것의 기술공학과 기술문화의 이중적 측면을 분리시킴으로써 AI의 기술중립론과 기술물신을 재생산하고 강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살핀다. 다만 AI 의인화는 단지 개발사나 특정 행위자의 전략적 의도만으로 환원될 수 없고, 기술을 둘러싼 논쟁 과정 속에서 여러 행위자(소)들이 상호 얽힌 사회적 구성의 효과임을 살핀다. 오늘날 지능 정보화 기술의 논리는 ‘인간다운 인공지능’ 신화와의 관계 속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인공 사물의 외양을 띠게 됐다. 구체적으로, 이루다 챗봇 기술은 AI 기술 자체, 개발사, 정부 규제기관, 사회(익명의 이용자)의 하이브리드(혼종) 네트워크에 의해 공동 구성됨에도 불구하고, ‘인간다운 인공지능’(의인화) 논리에 의해 그 관계적 측면이 은폐됨으로써 역설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신화를 완성하거나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이 글은 인공지능이 지닌 사회적으로 다층적 관계의 문제 지점이 좁은 의미의 기술 결함과 그것의 해소 문제로 축소되는 현실을 기술신화로 독해해내고 이 수사학을 비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이루다’ 사건에서 기술결정론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되었던 인공지능의 의인화 과정, 즉 페르소나(1차 의인화), 성적 대상화(2차 의인화), 어린아이론(3차 의인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이루다 사건 정책 개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의인화 과정을 심층 분석한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고찰: 사회문화적 기술코드로서의인화의구성
3. 구성주의 방법론으로서 ANT: 기술-사회, 물질-담론 하이브리드로서 인공지능과기술신화분석틀
4. ‘이루다네트워크’의 국면별분석
5. 나오면서: 의인화와인공지능 중립론의기술신화를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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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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