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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원철 (한경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88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55 - 194 (40page)
DOI
https://doi.org/10.17745/pkps.2018.03.8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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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류를 고통과 쾌락이라는 최고의 두 주인들이 지배하도록 하였다”.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관한 서론』 도입부에서 등장하는 이 문장은 벤담 저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문장 중 하나로, 벤담의 도덕이론에 관한 논의에서 늘 인용되어 왔다. 이에 근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벤담의 도덕이론이 윤리적 자연주의에 기초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인용문 후미에서 벤담은 “은유와 연설은 이 정도로 하자. 도덕 과학은 이러한 수단으로 향상되지 않는다”라고 적고 있다. 저명한 벤담 연구가 중 한 명인 D. 바움가르트는 이 점을 지적하면서 문제의 문장은 어디까지나 문학적 효과를 노린 것이지 벤담의 입장에 관한 결정적 진술은 아니라고 말했다. 벤담의 자연주의는 여전히 지지될 수 있을까? 본 논문에서 필자는 발전사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검토해 볼 것이다.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관한 서론』과 그보다 30년 후에 집필된 『행동 동인 목록』의 내용을 비교, 검토하면서 초기 자연주의적 입장이 어떻게, 그리고 어떤 이유로 퇴락하였는지를 살펴 볼 것이다. 벤담의 궁극적 목표가 ‘입법가를 위한 동기들의 목록’을 작성하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그의 실천철학적 고민을 우회적으로 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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