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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99권 제4호
발행연도
수록면
51 - 8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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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기정진(蘆沙 奇正鎭: 1798~1879)은 「외필(猥筆)」에서 율곡의 ‘기자이 비유사지(機自爾, 非有使之)’를 자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기에 대한 리의 주재(主宰)를 강력히 주장하였다. 노백헌 정재규(老柏軒 鄭載圭: 1843~1911)는 스승인 기정진의 이론을 옹호하고 간재 전우(艮齋 田愚: 1841~1922)를 비판하기 위해 「외필변변(猥筆辯辯)」을 저술하였다. 정재규는 전우와 논쟁하는 과정에서 리의 강력한 주재를 강조하면서 기정진이 「외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마음’으로 시선을 옮겨 보다 확장된 틀에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정진과 그의 삼대 제자 중의 한 사람인 정재규를 ‘마음의 주재(主宰)’라는 주제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정재규는 마음의 주재에 대해 논의하면서 율곡학파의 주요 명제 중의 하나인 ‘성즉리(性卽理) 심시기(心是氣)’에 주목하였다. 기정진의 「외필」이 리기론(理氣論)을 주로 다루었다면, 정재규의 「외필변변」 등은 한 걸음 나아가 ‘성즉리 심시기’ 등의 심성론(心性論)까지 논의함으로써 율곡학파의 주요 명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17세기 우암 학단 내부에서 논의되었던 마음과 본성의 관계, 주재의 근원인 신명(神明) 등이 정재규를 통해 보다 상세하게 논의되었으며, 특히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신명의 ‘신(神)’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기정진은 「외필」에서 마음의 주재를 적극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그가 제자들과 나눈 문답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본성과 마음을 도기(道器) 관계로 구분하고 주재 능력은 본성이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신(神)을 리의 묘처(妙處)라고 말하면서 리(理)와의 연관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동시에 신을 기의 령(靈)이라고 함으로써 기와 밀접한 관련성을 놓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정재규는 기(氣)는 스스로 주재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만약 마음이 기(器) 차원으로 떨어지면 스스로 주재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보고, 마음을 리의 차원으로 격상시켜 마음과 본성을 하나로 보았다. 아울러 그는 신이 없으면 리는 온전한 리일 수 없으며, 신명은 기와 떨어질 수 없지만 섞일 수도 없다고 지적함으로써 신을 리와 같은 차원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정재규의 논의는 기정진이 제시한 리 중심의 리기론을 심론 차원에서도 관철시킨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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