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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화정 (충렬고등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교육학회 역사교육연구 역사교육연구 제21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47 - 8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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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한국 현대사 서사의 핵심축이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이라는 대단원 속에서 196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서술한다. 그러나 <한국사> 교과서의 민주주의 서사는 시민적정치적 권리를 요구하는 자유주의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민주주의를 선거(직선제)와 제도(헌법개정)의 성취에 한정해 설명한다. 한국사회가 만들어온 풍성한 민주주의의 담론 역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학교 현장의 역사교사들은 교과서와 구별되는 다양한 민주주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본고는 역사교사들의 5·18 수업사례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민주주의 인식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민주주의 서사를 살펴보았다. 분석 대상은 518기념재단에서 공모하여 선정된 5·18 수업 우수사례였다. 분석은 3가지 측면에서 이뤄졌다. 첫째, 5·18민주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이를 누구로 설정하는가 이다. 교사들은 시민, 민중, 지식인을 행위주체로 선정하였다. 둘째, 학생들이 5·18을 ‘자기 문제’로 여기도록 안내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교사들은 동일시, 감정이입적 이해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했다. 셋째, 5·18 정신을 무엇으로 정의하는가이다. 교사들은 자기만의 5·18정신을 강조하며 학생들 각자가 다양한 518정신을 재정의해 볼 수 있게 했다. 5·18과 관련한 공간의 의미를 확장하고 시간의 범위를 확대한 새로운 5·18 서사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교사가 근무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우도 있었다. 무엇보다 해당 역사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민주주의 발전의 주체로 인식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는 역사수업을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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