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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21년 2학기 S대학 “세계사교육과 다문화이해”를 수강한 예비 역사교사 11명이 강의 진행 과정에서 제출한 결과물 및 <모의수업> 촬영 영상을 분석대상으로 삼아 예비 역사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갖춘 예비 역사교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양성 기관의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예비 역사교사들은 그들의 학창 시절에 경험한 “관찰의 도제” 기간을 극복하지 못한 채 적극적으로 수업을 재구성하지 못하였으며, 내용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 ‘수업 내용 이해’를 수업 구성에 있어 우선시하였다. 예비 역사교사들은 학생 대상으로 수업 경험이 없으며, 학생의 부재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의수업>의 특성 상 학습자의 수준을 가늠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작용하였으며, 학습자의 선지식 및 선경험을 고려해야 함에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하였다. 예비 역사교사들은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집중과 수업 분위기 환기 및 흥미를 바탕으로 교사의 일방적 설명을 보완하고자 하는 관계로 실질적인 배움으로 이어지는 수업으로 이어지지 못하였으며, 시간을 고려하지 못한 ‘활동’의 과잉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교원 양성 기관의 교육과정이 “관찰의 도제”를 넘어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가지를 제언하였다. 첫째, 교사 교육자는 예비 역사교사들이 역사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둘째, 교사 교육자는 역사학의 본질을 강조하면서, 예비 역사교사들이 교과교육 영역의 지식이나 이론을 습득한 뒤 이를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예비 역사교사들이 제대로 된 ‘활동’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예비 역사교사들이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역사 수업에 대한 안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수업비평 과정을 교육실습 전에 배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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