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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아 (일본 토쿄도립대학)
저널정보
미술사학연구회 미술사학보 미술사학보 제25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241 - 2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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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와라야 소타츠(俵屋宗達)는 일본의 모모야마(桃山)시대와 에도(江戶)시대 초기(17세기 전반)에 걸쳐 활약했던 화가로, 장식 예술의 유파인 림파(琳派)의 창시자이다. 소타츠의 예술은, 헤이안(平安)시대(794-1185)의 전통적인 야마토에(大和繪)를 참신한 기법으로 부활하여, 모모야마(桃山)시대의 새로운 회화 양식을 확립한 것으로 주목되어 왔으며, 특히 모티브을 面的으로 파악하는 대담한 묘사는 소타츠의 독자적인 양식으로 정평이 있다. 소타츠가 창조한 혁신적인 양식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조형적 특징이 타라시코미 기법이다. 타라시코미기법은 마르지 않은 물감이 상호 침투하여 번지는 효과를 의도적으로 이용한 몰골화법의 일종인데, 우연적이고 장식적인 효과를 독자적인 화법으로 발전시킨 최초의 화가가 소타츠이다. 이 기법은, 소타츠의 가장 초기의 작품에 해당하는1590년대 제작의 고요제(後陽成)천황의 肉筆 <로쿠지묘고>(六字名號)의 료시(料紙)裝飾의 디자인 및 <사쿠라야마부키도병풍>(櫻山吹圖屛風)등의 료시(料紙)裝飾에서 이미 확인되는데, 그 중에서도 雷文蔓牡丹文은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牡丹文과 그 형태가 놀라울 정도로 近似할 뿐 아니라, 대상의 평면적인 감각이 상호 공통적이서, 소타츠의 초기작픔에 있어서 조선 미술의 영향을 시사한다.일본의 茶道文化에 있어서, 무로마치(室町) 시대 말기에서 모모야마(桃山)시대에 걸쳐, 조선 취향이 짙어져, 당시의 茶道日記에는 조선의 陶磁器가 茶會에 빈번히 등장함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1599년 2월 28일조의 『宗湛日記』는, 카미야소탄(神屋宗湛)이 모리테루모토(毛利輝元), 코바야카와히데카네(小早川秀包)등과 열었던 茶會에 목단문양의 조선 분청사기가 사용되었음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면 과연 소타츠와 茶道 美術및 조선 미술과의 접점은 어떠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인가. 소타츠 관련의 문헌 자료는 대단히 희소하나, 현재까지 밝혀진 자료중에서, 센쇼안서장(千少庵書狀), 코에츠서장(光悅書狀)은 소타츠가 타와라야(俵屋)라는 상호의 공방을 主宰하던 유복한 상인 지식층으로, 1614년이전에, 당시의 유명한 茶人들과 茶會를 통하여 폭 넓은 교류를 했다는 사실에서, 茶會를 통하여 조선 미술을 접했을 개연성은 충분히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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