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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수록면
343 - 36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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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극작가 박경수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년마다 발표한 세 편의 미니시리즈는 통상 삼부작으로 불린다.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과 <펀치>가 그것인데, 세 개의 텍스트는 각각 정계/재계/법조계와 같은 권력의 공간을 주요한 극적 세계로 삼는다. 이 때문에 언론은 세 편을 흔히 ‘권력 삼부작’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러한 통칭의 정합성은 비단 동일 작가의 유사한 화소라는 데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세 편의 미니시리즈가 ① 정치-자본-법이 긴밀하게 유착된 권력의 기형적 네트워크로 인해, ② 가족의 분열과 해체를 초래하고, ③ 개인의 소박한 욕망마저 억압되면서, ④ 정의의 훼절이 또 다른 부정을 동시다발적으로 잉태하는, ⑤ 한국사회의 쓰라린 치부에 대한 폭로와 고발을, ⑥ 양가적 괴물의 형상화로 연이어 덧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적 세계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부작은 공히 복수의 플롯을 취한다. 그것은 ① 가족의 상실 → ② 위법한 맹목 → ③ 상호적 파멸이라는 수순을 따른다. <추적자>로부터 <황금의 제국>을 거쳐 <펀치>에 이르는 일련의 상실과 파멸은 현대사회에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삶이 어떻게 파괴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삼부작은 ① 다중대립과 시소게임을 통한 갈등의 격화, ② 현대판 서얼을 연상시키는 반동인물의 강조, ③ 권력의 상속과 세습을 육화한 조역의 배치, ④ 정보전달의 방편으로서 뉴스의 선호, ⑤ 욕망의 상관물로서 ‘문’과 ‘창’을 비롯한 ‘방’에 대한 주목 등을 통해 현대/한국/사회의 편협한 민주주의와 천박한 자본주의 혹은 편협과 천박의 근인인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삼부작은 일종의 계열체로서 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통합체, 즉 세 편의 분절된 미니시리즈가 하나로 합쳐져 완성되는 대하드라마에 비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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