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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수록면
377 - 400 (24page)
DOI
10.23033/inhaks.2019..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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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고는 동계(桐溪) 정온(鄭蘊, 1569~1641)의 학문정신과 양상을 실천적 관점에서 고찰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온은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학통을 계승하고 있는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학문성과를 충실하게 계승하여 자신의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정구처럼 퇴계학(退溪學)과 남명학(南冥學) 모두를 종합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므로 학문의 다양성 또는 포용성을 가지고 자신의 학문을 구축하고 있다고 할 수있다. 필자는 구체적으로 경의론(敬義論)을 통해 그의 학문정신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우선 그의 학문정신은 경(敬)을 통한 내면의 마음공부와 의(義)를 통한 외면적 사회실천의 양상으로구분해 볼 수 있다. 그는 심성수양론적 저술을 많이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정구의 영향으로인해 경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마음 수양론에 크게 관심이 있었고, 이를 핵심적인 사상으로 자신의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정치적 행적을 통해서 그가 의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 속에서 강력한 사회 실천적 면모를 견지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실천정신은 그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 속에서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가지고있던 실천적 학문정신을 살펴보기 위해서 그가 친밀하게 교류하였던 인물들과 주고받은 서신을 통해서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가 유학 본연의 실천성을 회복하고자 대응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자신의 삶에 투영하고 있으며, 그의 학문정신이 실천적 가치와 합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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