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유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1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37 - 157 (21page)
DOI
10.18658/humancon.2023.12.13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글로벌-로컬의 전 지구적 횡단의 시대, 시장의 취향을 고려하여 혼종화 된 상품이 만들어지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상품이 특정 지역에서 오랫동안 소비되고 향유되면서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혼종화 된 상품이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전통과 문화가 될 수 있다면, 그 요건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 우리는 유럽에서 만들어진 왁스 프린트를 통해 식민지 시대 혼종화 된 상품이 아프리카의 문화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고찰함으로써 혼종화 된 상품의 지역 현지화는 로컬의 문화적 전통과 연결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세계화’ 차원에서 전 지구적으로 유통되는 상품을 문화의 관점에서 성찰해야 하는 이유는 소비되고 마는 상품과 달리 문화는 사람들의 삶과 정신을 담아 세대를 이어 전해지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아프리카 왁스를 문화의 관점에서 봐야 하는 이유도 그것을 상품으로 만들어 낸 서구 중심적인 관점이 아니라 문화로 만들어 낸 아프리카의 관점에서 로컬 문화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탈영토화된 문화의 재영토화’라는 개념을 빌어 인도네시아 바틱이 네덜란드 바틱, 중국 바틱, 일본 바틱 등으로 혼종화 되면서 탈영토화되고 아프리카에 들어와 아프리카 바틱의 전통과 연결되어 아프리카의 직물로 재영토화되었음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왁스 프린트를 그것이 만들어진 인도네시아나 유럽이 아니라 소비지였던 아프리카의 문화적 전통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은 식민지 시기 만들어진 혼종화 된 상품을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로컬 문화로 연결해 이어가기 위해서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식민지 경험이 있는 우리에게도 성찰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날염 직물로서의 인도네시아 바틱과 아프리카 바틱
Ⅲ. 혼종화로 인한 인도네시아 바틱의 탈영토화
Ⅳ. 문화적 수용을 통한 아프리카 바틱으로의 재영토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89237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