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독어교육 독어교육 제63권 제6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31 - 5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언어는 폭력을 서술하거나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할 수 도 있다. 조롱 투의 표현이나 모욕적인 욕설까지 언어자체가 폭력행사의 수단이 될 수 있다. 2006년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월드컵 최종 결승전에서 프랑스 축구제왕인 지단 Zidane은 이탈리아 선수인 마테라찌 Materazzi가 그를 모욕한 직후에 마테라찌에게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불명예스럽게 퇴장 당했고 이후 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기록에 의하면 마테라찌의 표현은 반인종적이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구어적 표현이 상대방에게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언어폭력의 특징을 단순히 물리적 또는 상징적인 폭력으로 구분할 수 없음을 보게 된다(Kramer 2007, 33) 재인용. 오스틴(Austin 1979, 51)은 말이 행위일 수 있으며, 말하면서 행위한다고 전제한다. 하버마스(Habermas 1981, 387)의 의사소통이론은 발화가 행위로서의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언어가 지시하는 행위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때 ‘사회적 사건 soziale Fakten’이 될 수 있다. 말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수용하고 동시에 그와 관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는 하나의 사회적 체계로서 말하기를 통해 성립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상처주는 언어행위를 폭력을 수반하는 언어폭력의 문제로 다루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Hirsch 2001, 11).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