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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극예술학회 한국극예술연구 한국극예술연구 제52호
발행연도
수록면
93 - 12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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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이강백의 1970년대 초기 작품들에는 당시 정치적 현실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상황들이 반복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그 상황들은 대부분 폭력적인 권력 구조를 장악하고 있는 지배계급과 이에 복종하고 있는 군중에 관한 것들이다. 작가는 70년대 당시 시행되고 있었던 공연법 등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의적 기법을 이용한 알레고리 형태로 시대를 구현했다. 그래서 이 시기 이강백에 관한 작품연구는 대부분 시대상황을 반영한 외재적 관점에서 다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작가가 밝혔듯이 우화(寓話)라는 것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 넘는 보편적인 진리를 획득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내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작품이 상징하고 있는 보편적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본고는 연구의 텍스트로 이강백의 초기 작품들 중에서도 정치 비유적 알레고리의 특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파수꾼>에 주목했다. <파수꾼>은 이리떼의 습격이라는 공포와 무지한 군중, 그리고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촌장이 ‘이리’존재의 진실 여부를 두고 다각도 형태의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본고는 이 세 가지의 요소가 잘못된 형태의 통치 체제를 생산해내고 더욱 공고히 유지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았다. 즉, 진실이 은폐된 상황에서 허상의 이데올로기에 쉽게 휩쓸리는 군중은 스스로 잘못된 권력의 통제 아래 편입되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전체주의라는 통치이념을 만들어 낸다. 이처럼 발전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반복된 행동은 앞으로도 악순환 될 비극적인 미래를 암시한다. 결론적으로 <파수꾼>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폭력적인 권력 구조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체주의로 묘사되고 있는 사회 구조가 결코 특정 지배 계급 뿐만이 아니라 여러 계층의 군중들이 모두 가담함으로써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재현했다. 이는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해 다각도적인 각성을 유도하며 다시 한 번 사회 구조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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