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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경희학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3 겨울호 제47권 4호(통권 제157호)
발행연도
수록면
285 - 312 (31page)
DOI
10.46349/kjhss.2023.12.47.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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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정치 철학자 마이클 왈저가 올해 초에 펴낸 책에서 또다시 생각거리를 만난다. 그는 여기서 품위 있는 정치를 일구기 위한 쟁투의 됨됨이를 그리고자 한다.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쌍스러운 정치 행태를 보고 지나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이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루고자 하지 않는다. 어떤 정치 이념을 따르든 이 ‘이름씨’의 꼴을 풀이해주는 그림씨 ‘리버럴’에 초점을 맞추어 이의 실행으로 정치의 품위를 쟁취할 수 있다는 논지를 펼친다. 나는 여기서 ‘리버럴’이라는 개념의 뜻을 다시 살피고 그것이 주는 힘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에 대한 논의에 앞서, 먼저 지난날의 삶의 정황에서 개념의 명료성이 지닌 중요성을 새삼 새겨보게 된 나의 체험을 적은 다음, 왈저가 말하는 ‘리버럴’이라는 그림씨의 개념 안으로 들어가 이를 살핀다. ‘리버럴’이라는 낱말은 다원성과 개방성을 이르고 관대함의 실행을 가리킨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상대성을 내세우지 않는다. 양비론을 말하지도 않는다. 보편의 가치로 나아간다. 품이 있는 정치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리버럴’한 마음가짐을 실행해야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이 책에 대한 나의 물음이다. ‘리버럴’을 실행할 힘의 원천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에 대하여 눈길을 돌려야 하고, 그 실천을 불러올 깊은 동기의 힘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를 밝히면서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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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 소통의 걸림돌
  2. 2. 이름씨 아닌, 그림씨 ‘리버럴’
  3. 3. 시민 덕성:
  4. 4. 어떤 디딤돌:
  5. 5. 잇대어 새김:
  6. 6. 맺으며:
  7. 도움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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