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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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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안희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문화콘텐츠연구 문화콘텐츠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7 - 4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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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의 사례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팬덤 정체성과 팬 행동주의에 대한 기존의 단선적인 논의를 비일관성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팬덤 정체성을 물질적 배치의 차원으로 이해하여 팬 행동주의를 현행적인 것으로 바라본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팬덤 정체성을 행위자-네트워크의 효과이자, 행위자들이 결절된 또 하나의 행위자로 개념화한다. 이때 팬덤 정체성은 계속해서 안정화되어야 하는 행위자이며, 팬 행동주의는 그러한 안정화를 위한 현재 진행 중인 전략이다. 아미의 경우, 이들의 역사는 특히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실행들로 정의되어 왔다. 아미라는 팬덤에 대하여 행동주의는 팬덤의 역사와 대응된다. 아미는 자신의 경계를 정의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주의라는 자신의 역사를 동원했고, 행동주의는 사건들의 연쇄 안에서 형성된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자신을 강화하는 데 아미를 동원했다. 그런 맥락에서 아미라는 팬덤 정체성은 팬덤과 팬 행동주의 사이의 상호구성 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 본 연구는 팬덤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팬덤 연구에 그치기보다 정체성과 행동주의 의 관계 자체에 대해서 고찰하며, 기존 사회이론과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사이에서 마찰을 빚는 개념인 ‘역사’를 하나의 블랙박스로 개념화함으로써 마찰을 해소하고자 한다. 소수-되기, 혹은 총체화하는 힘에 대한 전쟁으로서의 행동주의는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가치와 결부된 행위이다. 팬 행동주의, 나아가 행동주의를 하나의 행위자-네트워크로 재회집하는 것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희망 혹은 낙관을 잠재성이나 가능성의 영역에 남겨두는 대신, 그것을 위해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저항의 물질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선행연구 검토: 팬 행동주의와 팬덤 정체성
III. 팬 행동주의와 팬덤 정체성을 재개념화하기
IV. 언론에 기입된 팬덤의 정체성
V. 팬 행동주의: 팬덤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V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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