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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최서경 (이화여자대학교) 노충래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은 (이화여자대학교) 최려나
저널정보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제5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64 - 89 (26page)
DOI
10.24301/MHSW.2024.03.5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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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이차적 외상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이들 변수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다중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재난 대응 업무에 직접 참여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다집단 분석을 통해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6개월 전인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고용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79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전자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소진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변인에도 유의한 직접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트스트랩 결과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대응 업무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참여자를 구분하였을 때 직접 참여집단이 비참여 집단에 비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서 소진으로 가는 경로계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매개효과는 재난 대응 업무 참여 집단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업무 및 개인 삶의 질에 대한 어려움을 예방하고 적절한 지원과 인력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 고찰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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