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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승희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11 - 141 (31page)
DOI
10.31313/LC.2024.03.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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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식의 등단작인 「중국은 어데로」(1932)는 연보에만 기록되어 있을 뿐 이제까지 분석되지 않은 작품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은 어데로」의 중심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고 설정식의 창작 의도를 분석해 보았다. 이 작품은 만주사변 발발 이후 중국 난징 외교부를 배경으로 하는 희곡으로서, 관민합동중앙회의와 대일선전 학생단의 외교부 진입이라는 두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당시 만주사변 처리 과정을 사실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설정식이 초점을 맞추고자 했던 것은 중국 학생운동의 정당성, 그리고 사상의 필요성이다. 표면적으로 볼 때 이는 만주사변에 대한 시사적 논평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 작품을 광주학생운동 서울 시위의 주모자였던 설정식의 자기 체험이 반영된 결과물로 보고, 1930년을 전후한 시기 설정식의 이력과 문학적 기원을 아울러 짚었다. 그는 등단작에서 중국을 통해 조선을 이야기했고, 광주학생운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체득하게 된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물론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결탁을 혁파할 사상은 가능성의 형태로만 제기되었을 뿐 본격적으로 구현되지 못했다. 그가 사상의 편력을 세상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해방 이후였으며, 「중국은 어데로」와 마찬가지로 1931년 중국을 배경으로 삼는 신문연재소설 「청춘」을 통해 항일 민족주의와 반드시 이로만 수렴되지 않는 혁명의 궤적을 서사화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설정식 문학의 기원으로서 광주학생운동과 등단작의 의미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설정식 문학과 중국
Ⅱ. 만주사변 이후의 중국 여론 재현
Ⅲ. 중국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혁명의 향방
Ⅳ. 학생운동이라는 기원, 국제 연대를 향한 비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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