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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알다’는 인간의 인지 인식을 표상하는 인지동사로 넓은 의미 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줄’ 관형절과 만나 다양한 의미를 표현한다. 본고에서는 ‘관형형+줄(을) 알다/모르다’와 ‘관형형+줄(로) 알다’ 두 가지 구성으로 나누고 각각의 구성이 한국어에서 표현하고 있는 의미를 밝혀보았다. 먼저, ‘관형형+줄(을) 알다/모르다’는 ‘알다’가 표현하는 인지의 의미와 조사 ‘을’의 직접적이고 전면적인 인식이 조합되어 ‘새로 앎과 앎’을 표상한다. 그리고 ‘알다’의 반의어인 ‘모르다’도 ‘관형형+줄(을)’구와 결합하여 양태용언, 관형절 내용의 강조와 단순 부정, 능력 부정의 화자중심 양태용언 1류의 의미도 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 새로 발견한 것은 선행연구에서 ‘관형형+줄(로) 알다’의 의미로 언급된 반사실성에 관한 것이다. 반사실성은 이 구성의 본질적인 의미가 아니라 ‘알다’로 표현하는 ‘믿음’의 의미와 조사 ‘로’의 부분적이고 단면적인 인식과 과거시제의 조합으로 유발된 함축적인 의미이고 이 구성이 표현하는 진정한 의미는 인간의 인식을 표상하는 ‘뒤늦은 깨달음’의 인식양태를 나타낸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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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1. 서론
- 2. ‘관형형+줄(을) 알다/모르다’ 구성의 인지 ‘새로 앎’
- 3. ‘관형형+줄(로) 알다’ 구의 인식 양태 ‘이미 앎’(기지가정)
- 4. 결론
- Abstract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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