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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만주학회 만주연구 만주연구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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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1920년대 봉천 군벌의 자원 개발과 만주 지역 통치의 상관성을규명하려는 논문이다. 20세기 초 만주 지역은 광산 자원과 삼림 자원을두고 청, 러시아, 일본의 경쟁이 심화한 곳이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만주 지역에서 자립한 봉천 군벌 정권은 만주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만주 지역의 광산과 삼림 자원을 개발하였다. 봉천군벌의 자원 개발은 러시아, 일본의 만주 진출이라는 시대적 한계속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체로 중외합판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한계에서도 본계호 탄광에서는 중국인의 이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하였고, 만주 여러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중국인 상인들과 협력하여 광산을 개발하였다. 또한 압록강과 송화강 유역을장악하는 과정에서 그 일대의 삼림 이권을 장악하고자 했고 1928년에는자체적으로 <삼림조례>를 제정하여 삼림 이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였다. 또한 봉천 군벌의 자원 개발은 만주 지역 사회의 근대적 발전과 행정력정비를 이끌어 냈다. 봉천 군벌 시기 추진된 자원 개발은 본계호 일대와 흑룡강 학강 일대에 인구가 집결하여 새로운 공업 도시가 형성되는 결과를 낳았고, 봉천 군벌 정권은 이러한 과정에서 현을 설치하고 도로망을구축하고 군대를 파견하는 등의 행정력을 강화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봉천 군벌 시기 자원 개발은 근현대 만주의 발전 과정에서 소홀히 다룰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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