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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경호 김혜수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6권 제5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 - 13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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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이성중심주의의 사고 이후, 무의식에 관한 새로운 시각은 인간의 의식과 사고, 그리고 인간 현상을 바라보는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했다. 이는 비단 정신분석학의 영역뿐만 아니라, 조형예술학 분야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의식과 관련한 연구들이 단편적으로 의식과 무의식을 대립의 관계로 설정함으로 인해, 무의식을 단순히의식과 상이한 상대적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한계를 지니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무의식을 다른 정신작용들과 분리하며특히, 의식과 무의식을 나타낸 이분법적 정의 개념에 이의를 제기하며, 정신영역들을 양가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따라서 연구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무의식 개념에서 출발하여, 데리다가 설명하는무의식과 의식의 양가적 개념 사이의 ‘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무의식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는 데리다의 용어로는‘유령적 이미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본 연구의 해석적 틀로 상정된다. 이를 통해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소설 『나자』에 반영된 ‘우연 속에 놓인 글쓰기’를 양가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에 영향을 받은 메레 오펜하임과 호안 미로의 초현실적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함으로써 감각영역 속 틈이 실재함을 증명했다. 다음으로, 무의식의 불확실성에 대한조형적 접근을 강조하기 위해, 쿠사마 야요이와 에바 헤세의 작품 속에 남겨진 간극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결과적으로 본연구는 분석한 작품들을 통해, 무의식의 영역으로 한정되어 해석되는 한계를 넘어 이 또한 의미론적 체계로 다시금 회귀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피력하며, 여기서 발생된 간극의 양가적 단서들을 밝히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나아가 지각 내에 존재하는 영역들 간의 경계를 분유(紛유)가 일어나는 ‘가능성의 조건’으로 바라볼 필요성을 상기시켰으며, 정신영역에 대한 양가적 논의를 확장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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