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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수정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491 - 50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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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70-85세 고령 여성의 3차원 계측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반신 체형 특성을 알아보고, 고령 여성의 상반신 체형을 유형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고령 여성의 상의 의복 제작을 위한 패턴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고령 여성의 상반신 체형은 4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유형 1은 상반신 높이가 가장 낮고 어깨길이는 짧고 좁으며 어깨가 처진 목이 가는 ‘좁고 처진 어깨 가는 목 보통체형’이었다. 유형 2는 상반신 높이와 앞중심길이는 가장 낮고 짧으며, 어깨가 솟은 ‘짧은 앞중심 솟은 어깨 낮은 체형’이었다. 유형 3은 상반신 몸통이 가장 마르고 상반신 높이가 가장 높으며, 어깨가 넓은 ‘높은 상반신 넓은 어깨 마른 체형’이었다. 유형 4는 상반신 몸통이 가장 비만하고 상반신 높이와 어깨는 보통이며, 앞중심이 길고 목이 가장 두꺼운 ‘긴 앞중심 굵은 목 비만체형’이었다. 상반신 기본원형 제도 시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 치수에 의해 허리다트와 가슴다트가 발생하나 고령 여성의 경우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 치수가 매우 작으므로 이러한 신체적 변화를 고려하여 패턴상의 다트 제도 시다른 설정 방법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목둘레의 설정에 있어서도 고령 여성은 20대 표준체형보다 목둘레 치수가 크게 나오므로 다른 목둘레 설정방법의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등길이와 앞중심길이의 설정 시에도 편안한 맞음새를 위해서는 여유로운 등길이 설정과 앞중심길이를 짧게 설정하는 방법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70대 이전의 69세 노년 여성에 국한되어 있던 상반신 체형에 관한 연구를 70세 이상 고령 여성까지 확대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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