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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호인 (홍익대학교 미학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99 - 110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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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무엇으로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비가시성과 부정성(불쾌)으로 인해 보편적인 쾌(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학적 전통에서 단지 주관적 경험으로만 간주되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적으로 미적경험은 외부 대상 특히 예술이나 자연의 형식에 따른 시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외적 대상에 대한 시각적 인식에 앞서 이미 작동하고 있는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 즉 불안을 미적경험의 중요한 요소 상정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근원적 감정에 관한 자크 라캉(Lacan, J.)과 키에르케고어(Kierkegaard)의 불안이론을 기초로 미적경험의 전통적 논의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탐구방식은 미적경험을 외적 대상에서 인간의 내적감정을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어는 ''불안의 개념''에서 인간의 근원적이고 원초적조건으로 불안을 언급한다. 또한 키에르케고어에게 불안은 ‘가능성’에 의미와 다름없다.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라캉(Lacan, J.)은 불안을 주체를 압도하는 ‘실재적 경험’이지만 그것의 원인과 대상은 어떠한것으로도 환원 불가능한 ‘근원적 정서’라고 언급한바 있다. 본 연구는 먼저 이러한 인간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논의를 키에르케고어의 실존주의와 라캉의 정신분석학을 통해 살펴보고, ‘모호함’, ‘식별 불가능한 것’으로서의 불안을 칸트(Kant)와 버크(Burke, E)의 숭고의 논의와 비판적으로 연결할 것이다. 또한 내적감정을 미적경험으로 나타낸 표현주의 작가 뭉크(Munch)의 작품을 사례를 들어 불안의 문제를 조명한다. 이러한 분석방법은 시각적 경험에 선행하는 기억, 환상, 무의식, 욕망과 같은 주관적정신현상들의 근거로서 불안을 상정하고 불안이 미적경험에 중요한 요소임을 밝힌다. 이로서 대상에대한 시각적 경험의 전유물 한정된 미적경험의 한계를 불안이라는 ‘가능성’에서부터 새롭게 접근해야한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적경험에 대한 전통적 논의를 비판적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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