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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541 - 55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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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문자사용 방법으로서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이다. 의사소통에서 몸짓, 표정, 소리 등의 비언어적 요소가 ‘느낌 의미’를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은 말보다글로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대부분의 문자소통은 ‘타이포그래피’로 이루어진다. 이때 ‘타이포그래피’는단순히 ‘활자 인쇄술’을 넘어 소리, 이미지, 감정 등 인간 내면을 외재화하는 ‘몸짓’을 포함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몸짓’에 관한 시원적 담론들의 고찰한다. 먼저 앙드레 르루와-그루앙은 문명의시원에서부터 ‘몸짓’이라는 언어가 있었다고 말한다. 엠마누엘 아나티는 동굴벽화의 그림문자는 ‘심리문자’를 포함한다고 주장한다. 자크 데리다는 ‘몸짓’을 하나의 ‘흔적’이자 문자 이전의 문자인 원-문자로 재정의하고 ‘몸짓’과 ‘말’을 ‘대리보충’의 관계로 설명한다. 조르지오 아감벤은 ‘몸짓’은 ‘소통 불가능한 소통’을 이루어 내는 ‘언어 내부에 있는 언어’라고 말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몸짓’의 개념을‘타이포그래피’로 가지고 와서 ‘문자의 새로운 사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몸짓’에 대한 시원적 연구를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학과 매체철학을 횡단하는 학제간융합 연구로서, 기존 타이포그래피 연구를 ‘시각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배치’로 확장시키고자하는 시도이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그 자체로 ‘소리’, ‘문자’, ‘책’인 『훈민정음』에서 시작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연구로 진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한글이야말로 창제부터 청각성과 이미지성을 내재한 ‘몸짓’ 의 문자이기 때문이다.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연구는 기존 타이포그래피 원리를 포함하면서도, 새로운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연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새로운 한글문자학’ 연구의 선행연구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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