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나윤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2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61 - 474 (1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는 최인훈의 태풍 에 나타난 ‘정신’의 한계가 어떠한 형식으로 상연되고 있는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인훈의 문학이 “뿌리뽑힌 인간”의 뿌리를 향한 도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태풍 은기존의 사회질서로부터 탈구된 상태의 주인공 오토메나크로부터 시작하여, 그가 자신의 뿌리를 선택하는 과정이라요약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현실 전체가 특정한 ‘정신’이라는 기표를 통해 바뀔 수 있다는 환상을 지닌 인물이라할 수 있다. 그간 태풍 에 대한 기존의 논의는 탈식민주의적 시각에 입각한 것이거나, 그에 반해 작품 내부의 식민주의적색채가 남아있다는 지적으로 양분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태풍 은 광장 에서부터 시작된 “뿌리뽑힌 인간”의 뿌리 찾기의 일부로 파악될 필요가 있으며, 최인훈이 문학을 통해 시행하고자 했던 관념에의 고찰의 연장선상에서 사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태풍 에서 그가 제시하고자 했던 “부활의 논리”, 다시 말해 주인공 오토메나크가 기존의 질서로부터 탈구되고 다시금 새로운 주체로서 재탄생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로부터 시작한다. 본 논문은 결말에 해당하는 <로파그니스-30년 후>에서 나타나는 “부활의 논리”와 “사회적 주체”로의 재탄생이최인훈이 시도하는 관념, 즉 ‘정신’의 한계에 대한 상연이라 바라보고자 한다. <로파그니스-30년 후>에서 살펴볼수 있는 ‘정신’으로의 급격한 도약은 다만 ‘정신’의 한계에서의 회피로서 시행된 일종의 봉합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정신’과 ‘자기’의 합일의 문제를 극화하고 있는 것이라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태풍 의 에필로그에 대한 또 다른 독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103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