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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하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86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7 - 2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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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인 밤의 신은 동양에서 인간과 꼭 닮은 모습을 한 의인화된 존재가 아니라 반인반수의 촉음/촉룡이라는 하나의 신이다. 촉음은 낮과 밤을 두루 관장하여 음과 양이 교대하는 우주적 원리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촉음은 명확하게 ‘잠을 자지 않는다’고 묘사되어 있어, 밤과 낮이 수면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꿈에 있어서도 서양 신화에서는 꿈의 신이 수면의 신의 아들로 나타나고, 악몽의 신은 관련된 서사 없이 실상 이름만 있는 것과 달리, 동양에서 꿈의 신, 그것도 특히 악몽을 처치하는 신이 더욱 두드러진다. 옛 동양인들은 꿈이 떠돌아다니는 혼이 변해서 생기는 것이고, 악몽은 신이나 정체불명의 존재가 야기한 재앙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주문을 외우거나 주술 행위를 통해 물리쳐야 하는 대상으로 보았다. 그렇기에 악몽을 막아주는 신이한 동식물과 악몽을 먹어 없애주는 신에 관한 이야기가 특히 풍부하다. 중국의 완기 또는 백기, 그리고 일본의 요괴 바쿠는 모두 악몽을 잡아먹는 신이며, 백기의 경우 국가 의례인 나례에도 동원되었던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였다. 동양에서 악몽을 처치하는 신에 관한 신화가 발달했던 까닭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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