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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백제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9 - 8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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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제 사비기 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확인된 불교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여‘지방사원’이라는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다. 2장에서는 백제사 연구에서 지방사원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던 이유를 검토하고, 지방과 대비되는 수도인 사비도성의 범위를 명확히 하였다. 사비도성은 부소산성을 기준으로 반경 약 5km 안에 고분군이 밀집 분포하며 이는 三國史記 지리지의 부여군(所夫里郡)과 그 속현인 悅己縣, 珍惡山縣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부여읍의 서쪽과 북쪽에 위치하는 加林郡과 大山縣, 古良夫里縣의 일부를 포함시켜 광역의 畿內 지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부소산성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金剛寺址는 도성 생활권의 경계에 의도적으로 건립한 사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사비기 지방사원의 다양한 존재 양상을 검토하였다. 공주지역 사원들은 538년 사비로 천도하면서 移轉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사원이 되었다. 익산 제석사지나 미륵사지는 무왕의 익산 경영 과정에서 건립된 중요한 사원들이며, 法王 때 만든 烏含寺는 호국사찰로‘北岳’이라는 표현에서 지방에 세워진 확실한 사원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사원들은 왕권과 관련이 깊고, 지방에서 불교 신앙의 중심지가 되었다.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이나 예산 사면석불, 태안 마애삼존불, 서산 마애삼존불, 정읍 보화리 석불입상 등은 주요 교통로 상에 조성된 공공적 성격의 佛敎造像으로 지방민에게 불교가 확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慧顯이 머물던 修德寺와 月南寺址, 그밖에 서천 신검리유적, 부안 고청림사지, 김제 묘라리유적 등은 문헌기록에 나오지 않지만 연화문수막새가 출토되어 지방사원 가능성이 높은데 해상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연화문수막새가 출토되었다고 해도 김제 장화동유적이나 나주 복암리유적 등은 사원이 아닌 관청터로 추정되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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