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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 - 32 (26page)
DOI
10.31313/LC.2024.0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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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자화상 시편을 존재론적 사유로 탐구한, 이 글은 여성 시인만의 고유한 특성과 양상을 살폈다. 한국 현대 시인들은 「자화상」 시편을 통해 자아 정체성과 자기 고유성을 탐구하면서 세계 속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증거 해 왔다. 그만큼 「자화상」 시는 직간접적으로 자기(self)와 자아(ego)에 대한 특이성을 드러내는 주제로 창작되고 있다.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자화상」 시편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근대 자유시의 형성기부터 시작되었다. 최초의 한국 「자화상」 시편은 1923년 백조 동인 활동하던 박종화가 창작한 「자화상」이 대표적이다. 당시 낭만주의가 우세였는데, 박종화의 「자화상」에서도 현실을 부정하고 근원성을 추구하면서 ‘낭만적 자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현대 시문학사에 「자화상」 시편은 대체로 남성 시인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여성 시인으로서 1938년 최초의 「자화상」 시편을 창작한 노천명이 있다. 당시 일제에 의한 식민지 지배라는 특수한 지배구조 속에서 사회 활동이 철저히 남성 중심이었고 문단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일제의 식민 지배 상황에서 노천명의 「자화상」 시편은 남성 시인과 달리 여성만의 자기 인식에 관한 특수성과 개별성이 감지된다. 이런 「자화상」 시편의 의미와 가치를 논한 연구에서도 남성 자화상 위주로 탐구되어왔다는 점에서 이 글은 여성 관점을 통해 문학적 사조를 드러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글에서 주목한 「자화상」은 주체로서의 여성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적 고유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여성 시인들이 외적이고 내적으로 자기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하여 존재론적으로 살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것은 현대 여성 자화상 시가 본질적으로 여성적 시각에서 자신의 현존을 존재로 재현하면서 존재적 산물로 나타난다. 이를 위하여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존재론을 통해 여성 자화상 시편들을 고찰하며 그 특징과 의미를 밝혔다.
또한 연구 대상으로서 노천명, 김후란, 최문자, 이향아, 문정희, 김남조, 유안진, 천양희, 김상미 시인의 「자화상」 시편을 분석했다. 이런 여성 시인들의 「자화상」 시에 두드러지는 담론으로 다양한 존재 방식을 통해 시적 세계관을 담아내고 있다. 연구 방법과 같이 「자화상」 시편들은 실존적으로 존재 사유를 구성하면서 현존재로서의 존재의 물음을 던지고 있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자화상과 세계 내 존재 언어
3. 여성 자화상 시편의 존재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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