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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3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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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많은 번역 성경이 시편 39:7(6)의 첼렘( צלם )을 “형상”이 아니라 “그림자”로 번역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특히 어원의 측면에서 그 근거가 합당한지 살펴본다. 비교 셈어학의 관점에서, 시 39:7(6)에 나오는 첼렘의 어원이 그림자의 어원이기도 한 III צ לל 과 뿌리가 같다거나, 어둠을 의미하는 IIצ לם 에서 왔기 때문에 쉽게 그림자라는 의미로 확장되었을 거라는 주장들은 근거가 약하다. 특히 II צ ל ם 은 아카드어나 아랍어보다 히브리어와 더 가까운 북서 셈어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인용되는 우가릿 문헌 RS 34.126도 II צ ל ם 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한다. 우가릿어를 포함한 북서 셈어에서 II צ ל ם 을 찾을 수 없다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소수의 구약 본문에서 צ ל ם 이 II צ ל ם 으로 부터 파생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시 39:7(6)의 צ ל ם 은 그림자 외에 다른 번역을 찾거나, 혹은 그림자라는 번역을 변호할 다른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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