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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87 - 1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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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許筠 산문과 명대 문학의 관련성을 살피는 데 있어서 재검토해야 할 사안 두 가지에 관해 논했다. 한 가지는 허균 산문과 ‘前後七子’ 간의 관련 문제이다. 본고에서는 ‘전후칠자’라는 용어가 허균 산문을 설명하는 데 분석력을 갖기 어려운 단위임을 지적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후칠자로 불리는 문인들은 詩社의 성격이 강하고 자기들 사이의 결속력도 적어, 산문 분석에 활용될 만한 단위로 보기 어렵다. 둘째, ‘허균이 전후칠자의 문집을 탐독했다’고 볼 수 있을 문헌 근거가 적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본고에서는 허균 문집에 수록된 산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奇談 역시 명대 산문과의 관련 속에서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하였다. 특히 명대 산문사를 보는 데 있어서 유파보다는 지역성의 차원에 중시해야 함을 지적했다. 즉 중국 남부, 특히 강남 문화와의 연관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균이 초현실적 소재를 산문의 제재로 삼은 것은, 강남 사대부들의 기담 애호 및 창작 경향과 궤를 같이 한다. 특히 허균이 애호했던 사실이 문헌적으로 확인되는 왕세정은 전후칠자의 일원이기보다, 남부인, 특히 강남 사대부 문화를 주도한 인물로서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왕세정은 허균과 마찬가지로 관료 경력을 지닌 엘리트로서, 북부 관료들과는 달리 「曇陽大師傳」과 같은 장편의 奇談을 남기고 이를 문집에 수록했는데, 이는 마찬가지로 관료 문인으로서 적극적으로 기담을 짓고 이를 문집에 수록한 허균의 창작 활동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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