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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진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음악학회 음악과 현실 음악과 현실 제67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5 - 4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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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라디오 음악방송이 한국 대중의 음악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데 미친 영향을 서양음악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일제강점기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편성의 변화과정을 일제당국의 방송 정책이 변화하는 시기별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시기는 제2방송이 시작된 1933년 4월 27일부터, 두 번째 시기는 방송편성회가 설치된 1935년 4월부터, 세 번째 시기는 방송심의회가 설치된 1937년 12월부터, 네 번째 시기는 총력방송연구회 설치 이후인 1941년 4월부터, 다섯 번째 시기는 제2방송이 폐지된 1942년 4월 27일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이다. 1기부터 3기까지는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음악강좌가 편성되는 등 서양클래식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계몽적 의도가 많이 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행가/가요곡, 경음악, 재즈, 영화음악 등의 대중음악이 다양하게 편성되었다. 즉, 1기부터 3기까지는 대중성에 대한 고려와 대중에 대한 계몽의 의지가 음악프로그램의 편성에 크게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4기와 5기에는 서양클래식음악을 방송했던 프로그램들도 프로파간다로 활용되는 예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클래식/대중음악의 구분이 모호해졌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기보다는 기존에 방송되었던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레퍼토리가 주로 편성되었다. 이러한 탐색을 통해, 이 시기에는 현재의 장르구분이나 장르명, 클래식/대중음악의 이분법적 인식은 아직 분명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았지만, 현재와 유사한 클래식음악의 표준적 레퍼토리, 즉 ‘정전’ 개념은 이미 형성되기 시작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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