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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주현 (칼빈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역사신학논총 역사신학논총 제44권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49 - 18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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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과 17세기 초 네덜란드에서는 두 표준문서, 즉 벨기에 신앙고백서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관련하여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당시 개혁주의 신학에 동의하지 않는 분파들로부터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표준문서에 서명하는 자들만을 목사로 임직하도록 규정하였다. 이 규정은 1571년 엠덴 총회에서 처음 결의되었고, 표준문서의 구속력은 이어지는 지역 대회와 총회를 통해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에 불만을 품은 당시 인문주의자들과 개혁주의 내의 비정통파 목사들은 이 서명이 개혁주의의 근본원리인 양심의 자유에어긋날 뿐만 아니라 개혁주의자들이 표준문서를 성경에 버금가는 제2의 표준으로 만든다고 비난하며 이 규정을 지키기를 거부하였고, 표준문서의 수정을 요구하였다. 아르미니우스도 그의 저서 『소감의 선언』에서 두표준문서의 개정에 관한 심의를 요청하였고, 그의 사후 항론파 역시 항의서에서 두 표준문서의 개정을 요청하였다. 이 안건은 결국 도르트 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었고, 총회는 주 안건인 아르미니우스주의 논쟁을 마무리하고 도르트 신경을 작성한 후, 항론파가 제출한 두 표준문서에대한 개정안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총회는 만장일치로 두 표준문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며,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결의하였다. 이후 도르트 신경이 표준문서에 포함되어 도르트 총회 이후로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목사가 되고자 하는 이는 세 표준문서에 서명하여야 하였다. 이러한 표준문서 개정 논란은 오늘날 목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혁주의 목사의 정체성을 포기하면서까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가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교회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귀중한 역사적 선례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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