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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인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59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09 - 3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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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치 이론가이자 철학자인 주디스 버틀러가 창안한 개념 중, ‘윤리적 폭력’ 곧 자기동일성을 유지하고 강요하려는 폭력 개념이 기독교 사회윤리에 기여할 수 있음을 두 한국 영화를 통해 고찰한다. 먼저 소개할 영화 <벌새>는 차이를 억압하는 획일성이 주인공인 여중생 은희의 가정·학교·사회를 통해 소외와 주변화의 폭력으로 드러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폭력을 넘어 은희가 윤리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로서의 영지 선생님과 그들의 말 걸기를 통하여, 상호인정과 존중, 타자를 이해하기 위한 윤리적 성찰이 이웃사랑 계명 실천에 닿아있음을 살펴본다. <헤어질 결심>에서는 여주인공 서래의 비극적인 선택이, 조선족/한족 중국인을 향한 사회적 차별과 소외의 폭력에 기인한다고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모든 폭력의 정황을 넘어, <헤어질 결심>의 말 걸기는 서래와 해준이 서로의 품위를 유지하며 윤리적 폭력에 맞서는 장이다. 버틀러의 윤리적 폭력 개념에 의하면, 주체성은 ‘나’의 가능성을 조건 지우는 타자에 의해 구성된다. 이러한 자기 이해는 우월의식, 지배 대신 겸손과 존중을 증진한다. 하지만 기독교윤리의 근간은 타자가 아니며,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 신앙, 교회 규범에서 출발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버틀러의 근본적인 의존성은 기독교 윤리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고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글은 버틀러의 윤리 이론과 타자성에 대한 인식을 비평적으로 수용하여, 오늘날 한국교회와 사회가 평화 구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음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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