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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혁기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신지향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49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87 - 13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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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백제의 충주지역 진출과 관련된 중요 유적을 취락 및 생산시설, 고분, 성곽으로 구분하고, 유적별로 동반된 유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그리고 수계를 중심으로 지역권을 설정하여 마한에서 백제로 이행하는 단계별 전개 과정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1단계는 마한이 4세기 중엽 이전부터 충주지역에 세력을 형성한 단계이다. 수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남한강 본류의 금릉동 유적 일대, 지류인 한포천 유역의 신효리 유적과 문성리 유적 일대를 중심으로 세력권이 분포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즉 마한의 세력권과 관련된 유적이 다수 확인되고 있어, 아직 백제의 진출과 관련된 물질자료는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2단계는 마한이 백제로 전환되는 4세기 중엽 ~ 후엽이다. 수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남한강 본류의 장태산 유적・칠금동 유적 일대・용교리 유적, 지류인 요도천 유역의 대화리 유적을 중심으로 세력권이 분포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충주지역에서 성곽과 제철 유적이 동일시기 동일지역에서 확인되었다는 것은 남한강 일대에 백제의 영역화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증빙하는 고고학적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단계에 해당하는 마한세력을 바탕으로 백제의 영역화 과정이 배타적인 관계보다는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중심에는 철 생산이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3단계는 4세기 후엽 이후로 백제 한성기에 해당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 들어서는 완전한 영역화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수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남한강 본류의 탑평리 유적・황새머리 고분군・장미산성, 지류인 한포천 유역의 문성리 유적 일대를 중심으로 세력권이 분포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시기 백제는 한강을 이용하여 내륙지방으로는 소금 등의 물자를 공급하고, 충주에서는 철 관련 품목을 운송하며 수로를 통한 점유권을 확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은 남한강 서안에 형성되는 신규 취락(탑평리 유적)과 고분군(황새머리 고분군) 그리고 장미산성의 축성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남한강 수계를 경영하기 위한 수운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새롭게 등장하는 성곽, 고분군 및 취락의 전개는 충주지역에 대한 백제의 영역화와 대외 세력인 고구려를 대비하는 거점의 성립 과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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