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락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대순사상논총 제50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39 - 176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조선 후기와 말기에 살았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과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의 감응론(感應論)을 논구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인간과 상제와의 감응(感應)을 통한 도덕 실현의 문제의식이 중심이 된 다산과 증산의 철학 사상적 사유를 살펴봄으로써 이성적 방식의 이론과 차별성을 갖는 그들의 종교적 방식의 감응론 논의가 궁극적으로는 도덕의 실천을 강화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다산과 증산은 자율성을 지닌 마음만으로는 인간의 사적 욕망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초월적인 상제를 알아야 한다고 언명한다. 상제가 인간의 삶을 살펴보고 있기에 경외심을 가지고 자신을 성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산과 증산은 인간이 상제와 마음을 통해 감응하고 있어서 현실 속에서 도덕 실천의 생활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언명한다. 다산과 증산은 인간과 상제를 독립적으로 두지 않고 마음을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감응하게 해 사람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선택의 매 순간 숙고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다산과 증산의 감응론에는 일상의 삶에서 도덕의 실천을 생활화하게 만드는 실천적 함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산과 증산의 사유체계에는 국내외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 상제를 향한 경건한 마음을 바탕으로 인간이 걸어야 할 도덕 실천의 길을 후세에 전하고자 했던 두 인물의 고뇌와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