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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Lee, Young-hyu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17 - 15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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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바바라 킹솔버의 소설『도피습성』에 나타난 기후 변화 시대의 심리적 회피, 그리고 기후 정의에 대한 비판적 탐구다. 이 소설은 애팔래치아 지역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제왕나비의 교란된 이주를 생태 붕괴와 인간 및 비인간 생명 간의 상호연결성을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한다.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과 물질 생태비평(Material Ecocriticism)을 이론적 틀로 삼아, 본 연구는 킹솔버의 소설을 통해 인간 중심적 관점애 도전하며 비인간 존재가 생태계와 인간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동인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 소설은 환경 위기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회피를 비판하며, 이러한 심리적 회피는 사회적 부정, 무관심, 그리고 행동 부족으로 나타나 취약성을 더욱 악화한다. 델라로비아 턴보우(Dellarobia Turnbow), 그리고 그녀의 공동체와 같은 인물들은 제왕나비의 이주가 가진 더 넓은 의미를 인정하기를 거부하며, 이는 현실 세계에서 환경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반영한다. 이러한 역학은 롭 닉슨(Rob Nixon)의 “느린 폭력(slow violence)” 개념과 연결되며, 기후 변화가 인간과 비인간 소외 집단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킹솔버는 더 나아가 기후변화 시대의 산림 벌채와 플라스틱 오염과 같은 체계적 문제를 다루며 생태적 불의를 비판하고, 과학적 담론과 문학적 서사를 연결한다. 제왕나비를 통해 『도피습성』은 생태 정의에 대한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호 연결된 생태계와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집단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행동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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