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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원인 불명이다. 면역 조절 장애가 원인 기전의 하나로 제안되었으며, 최근 조기난소부전 환자에서 염증 표지자가 증가한다고 보고되었다. 비타민 D는 골 대사 뿐만 아니라 면역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조기난소부전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과 염증 표지자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기난소부전이 있는 여성에서 비타민 D 결핍, 염증 표지자, 난소기능부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기난소부전 여성과 건강한 대조군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백혈구 수, 호중구/림프구 비, 혈소판/림프구 비, 적혈구분포폭/혈소판 비 등의 염증 표지자를 비교 분석하였다. 조기난소부전 환자의 88.1%에서 비타민 D 부족을 보였으며, 혈중 25(OH)D 농도는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18.91±7.27 ng/mL이었다 (p=0.01).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 역시 유의하게 낮았다. 조기난소부전 여성에서 혈소판/림프구 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4). 백혈구 수, 호중구/림프구 비, 적혈구분포폭/혈소판 비는 차이가 없었다. 비타민 D 농도는 체중과 상관관계가 있었지만(r=0.52, p=0.01), 난포자극호로몬, 에스트라디올, 항뮬러호르몬 및 염증 표지자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따라서 조기난소부전 여성에서 비타민 D 결핍은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나, 에스트로겐 결핍이나 염증 표지자에는 영향을 주 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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