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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대민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69권 제1호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114 - 152 (39page)
DOI
10.20879/kjjcs.2025.6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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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정파적 견해에 따라 언론계가 반대 진영에 동조화돼 있다고 비난하거나 반대로 언론계가 파편화돼 사회 갈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하는 견해가 있다. 이론적으로도 언론의 동조화와 파편화에 대한 연구가 양립한다. 본 연구는 언론이 동조화되어 있으면서도 파편화돼 있는 동조화된 파편화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전국지 11개와 경제지 8개 등 총 19개 매체의 정치면, 경제면, 사회면, 문화면, 국제면 기사에서 인용된 정보원을 대상으로 정보원 활용의 동조화와 파편화 경향을 분석하였다. 뉴스 정보원 연결망 분석을 활용해 정보원들의 연결 정도 중앙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뒤, 순위를 고려한 정보원 활용 중복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파편화 지수(fragmentation index)를 제안했다. 파편화 지수는 정보원의 순위에 따라 가능한 중복된 정보원 수와 누적된 중복되지 않은 정보원 수의 비율로 측정하며, 매체 간 정보원 활용의 동조화 정도와 파편화 정도를 평가한다.분석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통해 총 16,538,668건의 기사에서 66,867,349개의 인용문을 수집했다.
분석 결과는 매체 간 정보원 활용에서 동조화와 파편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동조화된 파편화' 현상을 보여준다. 즉, 상위권 정보원들은 매체 간 동조화되어 있지만, 중하위권에서는 파편화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파편화가 우세하다. 구체적으로는 파편화 지수 추이를 5개 구간으로 나눠 관찰할 수 있었다. 1구간은 최상위권 구간으로 1위 정보원 간의 동조화가 강하게 나타나는 구간이다. 2구간은 파편화 지수가 최소값에 도달하는 구간으로 동조화가 심화된다. 3구간에서는 파편화 지수가 증가하며 동조화가 완화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4구간은 하위 정보원까지 지속적으로 파편화가 진행됨에 따라 파편화 지수가 최대값에 도달한다. 마지막 5구간에서는 파편화가 다소 완화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동조화된 파편화의 일반 모델로 제시했다. 지면별로는 정치면의 동조화가 전반적으로 강한 반면 문화면은 파편화가 가장 강했다. 경제면과 사회면은 상위권에서는 동조화되지만 중하위권에서 파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국제면은 파편화 정도가 중간 수준이었다.
동조화된 파편화 현상은 한국 언론이 상위권 정보원에서는 동조화됐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원적 언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중하위권 정보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파편화 지수는 매체 간 차이를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동조화와 파편화의 비선형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기존문헌 검토
3. 이론적 논의
4. 연구문제
5. 연구대상, 연구방법
6. 결과
7. 요약 및 제언
Reference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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