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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숙 (경운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70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21 - 244 (24page)
DOI
10.52639/JEAH.2025.03.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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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흑룡강성 닝안(宁安) 지역의 사회 구조 변화와 민간신앙의 전개 양상을 고찰했다. 닝안은 청대에 군사・행정 중심지였던 닝구타(宁古塔)로, 유인(流人)과 한인 이주민의 대규모 유입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경험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다양한 민간신앙의 유입과 융합을 초래했다. 특히 하나의 사묘에 여러 신령을 합사하는 독특한 신앙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청대 동북 지역에서 두드러진 현상이었다. 본 논문은 닝안 지역의 대표적 사찰인 흥륭사(興隆寺)를 중심으로 민간신앙의 복합성과 구조적 특징을 분석했다. 흥륭사는 발해의 제2절 터 위에 건립된 절로, 불교 요소와 더불어 샤머니즘, 관우 신앙, 마신・산신・칠성 등의 민속신앙이 공존하는 다층적 종교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닝안 지역의 민간신앙은 단순한 종교 행위를 넘어, 역사 정체성과 지역 문화의 상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닝안 지역 사회의 특징
Ⅲ. 닝안 지역 민간신앙과 흥륭사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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