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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기독교교양교육은 특수성과 보편성을 조화롭게 아우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종교적 특수성이 강조되는 ‘경전으로서의 성서’와 보편 진리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고전으로서의 성서’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 둘을 어떻게 조화롭게 통합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필자는 기독교교양 강의실에서 권위에 기반한 교리적이고 규범적인 이해를 강조하는 ‘경전으로서의 성서’ 개념보다는 비평적 방법론을 통해 보편적이고 인문학적인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고전으로서의 성서’ 이해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전과 고전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성서는 단순히 여러 고전 중 하나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책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교양교육의 맥락에서 성서에 접근할 때, 교리적인 규범으로서의 경전성이 아닌, 보편적 진리에 기반한 경전성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필자는 ‘보편경전으로서의 성서’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교양교육이 추구해야 할 특수성과 보편성의 조화로운 균형을 모색하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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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Ⅰ. 들어가는 말: 왜 성서는 기독교교양 강의실에서 환영받지 못할까?
- Ⅱ. 텍스트의 생산과 수용
- Ⅲ. 기독교교양교육의 개념에 기반한 ‘경전’과 ‘고전’으로서의 성서
- Ⅳ. 경전과 고전
- Ⅴ. 다시 경전으로: 보편경전으로서의 성서
- Ⅵ. 에스더서, 유대인의 보편경전
- Ⅶ.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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