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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가톨릭관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41호
발행연도
수록면
81 - 99 (19page)
DOI
https://doi.org/10.15532/kaja.2024.11.1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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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가 일본어 촉음을 어떻게 산출해 내는지에 대해서 마이크로 프로소딕적(micro prosodic) 관점에서 지속시간과 피치에 주목하여 그 음성적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후속 자음에 따른 촉음의 지속시간은 파열음[p, t, k]보다 마찰음[s] 쪽이 상대적으로 짧게 실현되었다. 본 실험에서 얻은 결과로써 일본어 학습자의 공통적인 특징은 후속 마찰음[s]의 환경에서 촉음의 길이가 가장 짧았고, 치경 파열음[t]의 환경에서 그 길이가 가장 길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후자의 음 환경에서의 결과는 閔(2000)의 지적에도 있듯이 일본어 학습자들에게는 촉음이 삽입되기 쉬운 음 환경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 된다. 둘째, 후속 자음에 따른 촉음에 관한 피치의 결과는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 대부분이 高(2007, 2012)의 지적과 같이 한국어의 자음 ‘평음과 경음’의 상승조 패턴의 경향으로 실현되었다. 특히 피치의 낙폭이 가장 큰 쪽은 후속 자음[t]의 음 환경이었고, 다음으로는 후속 자음[s]의 음 환경이었다. 촉음을 포함하는 제1음절보다도 후속 자음의 영향으로 제2음절의 피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들은 일본어 고유 악센트의 특징보다도 촉음 바로 뒤에 인접하는 자음의 영향을 받고 있어 이것이 일본어의 피치 패턴과 지속시간의 길이를 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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