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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리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저널정보
북한연구학회 북한연구학회보 북한연구학회보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97 - 135 (25page)
DOI
10.22872/kanks.2024.2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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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독일 공영방송이 통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시청률, 신뢰도, 방송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독일 제1공영방송연합 ARD의 타게스샤우(Tagesschau) 뉴스로 선정했다. 분석 결과 ARD의 타게스샤우 뉴스에서는 독일 통일을 상당히 중요한 가치로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전체 뉴스 대부분을 할애해 마치 통일 특보처럼 방송하던 통일 직후의 뉴스와 그 이후의 통일의 날 뉴스들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독일 방송에서 통일의 날이 지금도 가장 중요하게 기억되어야 할 사건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통일이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지만 통일 기억의 개별적인 내용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분석 결과 독일 통일 기억은 4개의 시기로 구분될 수 있었다. 첫 번째 시기는 역사적 책임의 대상으로서 분단과 통일을 기억한 시기(1990-1997)이고, 두 번째 시기는 극복해야 할 과제로서 통일을 기억한 시기(1998-2008)이며, 세 번째 시기는 유럽적 맥락에서 통일을 기억한 시기(2009-2017)이다. 또 2018년 이후부터는 통일을 개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억하며 개인사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는 시대별로 달라지는 독일 통일 기억의 방향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미디어 프레임 분석을 통한 기억 흐름 연구로서의 이론적 시사점과, 현재 독일이 분단과 통일을 기억하는 방식이나 미래 세대가 독일의 현대사를 기억하게 될 방향을 파악하는데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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