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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국립농업과학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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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고령화와 공동화 등의 문제로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업 · 농촌 현실 속에서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한 생활자들의 현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자본의 축적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완주군 생강농업의 농업유산 지정 및 보전 사례를 분석하고 그 의의를 도출하였다.
    연구를 위해 문헌검토와 참여관찰을 병행하였다.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농촌개발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살폈으며, 특히 LEADER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내생적 발전 및 상향식 계획수립, 사회적 자본 축적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완주군 봉동읍 일대 생강농업의 농업유산 지정 및 보전 과정에 참여관찰을 지속하며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농업유산 지정 및 보전 과정에서 상향식 계획수립과 주민참여가 강조되었으나, 실제 현장의 사업실행에는 관 주도의 하향식 계획수립과 형식적인 주민참여가 계속됐다. 그런데 생강뿌리썩음병의 극복을 위해 전통농법을 복원하고 공동경작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자본 축적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개발에서 실질적 주민참여를 강화하고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동시에 농업 · 농촌의 의미 다변화와 공동체의 비균질성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살필 수 있었다. 아울러 농업 · 농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자의 개입에 기반한 민속학 연구의 실천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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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00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