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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건강 위협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최근 환경심리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는 회화 스타일이 스트레스 회복에 미치는 잠재적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행동적 측정이나 생리적 측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서로 다른 회화 스타일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구체적인 신경과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체계적 증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인지신경과학 및 신경미학의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fMRI 및 ERP 기반의 선행 연구 결과를 포함한 문헌 고찰을 실시하였으며, 심리학, 신경과학, 예술이론 등을 아우르는 학제 간 분석 접근을 통해 구상 회화와 추상 회화가 시각 정보 처리, 인지부하 및 정서 조절 차원에서 스트레스 회복에 미치는 신경 메커니즘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구상 회화는 명확한 시각적 특성과 구체적 의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각 처리의 유창성을 현저히 높이고 인지 부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뇌의 보상시스템을 활성화해 긍정적 정서 경험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회복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상 회화는 시각 정보의 불확실성과 의미 해석의 어려움으로 인해 뇌의 여러 영역 간 빈번한 상호작용을 초래하고 인지적 부담을 가중시켜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구상 회화가 공간 환경에서 스트레스 회복과 정서 개선 측면에서 명확한 우위를 가지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환경 디자인 및 심리적 개입 분야에 과학적 근거와 이론적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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