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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108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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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폰 트리에 감독의 「잭이 만든 집」을 미학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스피노자 윤리학의 한계선을 구체적으로 예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스피노자의 윤리학은 욕망과 그에 따른 쾌활을 긍정하는 만큼, 살인을 통해 얻는 쾌감마저 긍정할 수 있는지를 해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사이코패스의 살인 행위를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합리화하는 「잭이 만든 집」을 비평함으로써 스피노자가 살인을 긍정하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해명한다. 논의의 핵심은 이 영화가 살인예술을 통해 표현하는 바가 해체를 본성으로 하는 자연과 죽음을 욕망하는 인간의 본성에 있다는 점, 따라서 무한한 생산력을 본성으로 하는 자연과 생의 지속을 욕망하는 인간 본성을 긍정하는 스피노자 철학과는 상반된다는 데에 있다. 이러한 분석 작업을 통해 본 논문은 스피노자의 욕망 철학이 긍정할 수 없는 한계 밖에 죽음 욕망에 따른 해체적 사유가 놓여 있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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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63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