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31집 제1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0

검색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전남 K군 △△산 일대 양수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경관을 둘러싼 다양한 ‘상상(imaginaries)의 경합’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에너지 전환, RE100, 지역소멸 등의 거대 담론은 국가와 미래, 그리고 경관에 대한 사회기술적 상상을 통해 구체화되어 사업 추진의 명분으로 작동하였다. 사업예정지 주민들의 입장은 반대에서 찬성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그 배경에는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사회적 관계, 조용한 일상, 익숙한 장소에 대한 애착 등이 존재했다. 이 연구는 주민들이 각자의 ‘좋은 삶’을 어떤 방식으로 상상하며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상상들이 국가 수준의 사회기술적 상상과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거나 교차했는지를 경관이라는 틀 안에서 분석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정작 신기술 수용의 문제라기보다 ‘새로운 이름 아래 익숙한 개발 서사’가 반복되며 발생한다는 점, 그 이면에는 시골 특유의 정치 동학과 국가 폭력에 대한 집단적 기억이 작용하고 있음도 함께 드러난다. 이 연구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갈등이 기술과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과 미래에 대한 상상 사이의 경합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151-25-02-09366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