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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탈경계인문학Trans-Humanities 탈경계인문학Trans-Humanities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수록면
29 - 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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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3세대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의 등장으로 생식세포 편집을 통한 유전자 강화가 이제 실행가능한 것의 영역에 들어오게 됨에 따라, 유전적 강화를 윤리적 관점에서 과연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심도있게 따져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논문은 유전적 강화를 찬성하는 생명자유주의자와 유전적 강화를 반대하는 보수주의자의 입장을 절충하는 제한주의자의 관점을 전개하여, 허용될 수 있는 형태의 유전적 강화와 그렇지 않은 유전적 강화를 엄밀하게 구분하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유주의 우생학이 허용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인격적 자율성의 관념에 기초하여 밝혀낼 것이다. 그리고 허용가능한 유전적 강화의 형태로서 국가 주도의 자연적 기본 재화의 분배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모델은 인격적 자율성의 증진 및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이에 따라 유전적 강화를 적정 수준에서 제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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