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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6권 제3호(통권 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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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게 하-’ 구문의 통사적 지위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게 하-’ 구문이 단일한 구문인지 상이한 구문으로 구분되는지, ‘-게하-’가 사동 구문으로 쓰이는 기제는 무엇인지, 사동 구문에서 ‘하-’의 성격은 무엇인지, 사동 구문의 통사 구조는 어떠한지 등이 이 논문에서 관심을 두는 내용이다. 이 논문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게 하-’ 구문은 사동 구문과 비사동 구문의 두 부류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비사동 구문은 다시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내포절의 주어가 주격으로 실현되고 결과 상황을 함의하지 않는 유형이다. 둘째는 지시 행위의 대상으로 해석되는 ‘에게’ 명사구가 나타나는 유형이다. 셋째는 일부 형용사 서술어가 쓰인 유형이다.
    사동 구문으로 쓰이는 ‘-게 하-’ 구문은 단문이며 이는 결과를 표시하는 ‘-게’ 서술어와 원인을 표시하는 ‘하다’ 서술어가 재분석을 통해 복합 서술어를 형성한다. 재분석은 피사동주가 주격에서 대격으로 바뀌는 문법적 관계의 변화, ‘하다’의 범주가 대동사에서 경동사로 바뀌는 범주의 변화, 의미상의 강세가 ‘하다’에서 ‘-게’ 서술어로 옮아가는 연결성의 강화를 통해 실현된다. 실현의 결과 ‘-게’ 서술어는 술어 명사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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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39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