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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63輯
발행연도
수록면
31 - 66 (36page)
DOI
10.35610/keosls.2025.09.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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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논문은 사육신 시조를 사육신 복권 담론의 산물로 보되 텍스트 자체가 환기하는 사육신 형상을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사육신 시조에 나타난 공간 표상을 분석하여 사육신 담론이 형성한 그들에 대한 기억과 소위 사육신 시조의 내적 특질이 맞닿은 지점을 규명하고 이로써 18, 19세기의 사육신 인식을 고찰하려 한 것이다.
먼저 사육신 시조의 전승 양상을 검토한 결과, 사육신이 시조 작가로 호명되는 과정은 사육신 복권 담론에 근간을 둔다는 점과 그에 따라 익명의 시조나 타인의 시조가 사육신 시조로 귀속된다는 점, 하나의 시조가 새로운 맥락에서 의미화되기도 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로부터 사육신과 사육신 시조를 직접 결부할 수 없으며 그 매개로 18, 19세기의 시조 향유층을 상정해야 한다는 논의의 전제가 뒷받침되었다.
공간 표상 분석을 통해서는 두 가지 양상을 도출했다. 첫째는 현실의 어떤 공간에도 깃들 만한 장소가 없다는 장소 상실의 공간 표상이고, 둘째는 자연 공간에서 이상적 삶을 누리는 공간 표상, 즉 억압적 현실을 비추는 반-공간의 표상이다. 전자는 내몰리고 고립된 처지에서 방황하는 사육신 형상을, 후자는 주변부로 밀려난 처지에서 먼 곳을 동경하는 사육신 형상을 환기한다. 두 양상은 모두 사육신에게 뿌리를 내릴 만한 공간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인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이상에 따르면 사육신과 결부된 시조 텍스트는 단순히 절의의 전범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육신의 복잡한 처지와 내면 의식에 관한 후대인의 인식을 담아낸다고 할 수 있다. 곧 18, 19세기의 시조 향유층은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육신이 부딪혔을 법한 내적 갈등을 재해석하여 그들과 공감을 이루는 통로를 마련하려 했다는 뜻이다. 이는 사육신의 복권을 위한 기억과 시비에 초점을 둔 기존의 담론과 차별화되는, 서정 갈래로서 시조의 고유한 성취로 이해된다.
본 논문의 의의는 사육신 시조에 나타난 공간 표상을 분석하여 굳건한 충절과 비장한 각오로 수렴되어 온 해석의 지평을 확장하고, 사육신 담론의 전개 과정에서 서정 갈래로서 시조가 담당한 고유의 역할을 규명한 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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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문초록
  2. Ⅰ. 서론
  3. Ⅱ. 사육신 시조의 전승 양상과 소통 관계
  4. Ⅲ. 공간 표상을 통해 본 사육신 형상과 그 의미
  5. Ⅳ. 결론
  6. 참고문헌
  7.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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