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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식민 당국이 추진한 조선부업품공진회와 부업장려를 둘러싼 문제점과 한계를 동시대 신문 · 잡지 미디어에 등장하는 부업 관련 담론을 통해 고찰하였다.
먼저 지적할 부분은 식민 당국이 192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업장려는 조선농촌의 경제 사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묵인한 채 부업의 실천 여부라고 하는 부수적인 문제만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히 기만적인 시책이었다. 그리고 부업장려와 관련 담론은 조선 농촌경제에 대한 식민정책의 부작용을 불가시화 하고, 조선 농민의 곤궁과 궁핍의 원인을 부업을 실천하지 않는 조선인 스스로의 문제로 치환하는 기능이 내재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지적할 부분은 조선부업품공진회는 조선인의 출품 수가 빈약하고 더욱이 조선어 안내문조차 구비되지 않았으며, 공진회의 본래 목적보다는 일본 상품의 광고와 소비 심리를 조장하는 제국주의적 경제 논리가 작동하는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조선부업품공진회는 조선인에게 회의와 실망, 더 나아가 불만을 안겨준 행사였다. 그리고 조선인은 그 담론의 중심에서 배제된 존재였으며, 그만큼 식민 당국이 선전한 부업장려의 공허함도 크게 체감하였을 것이다.
먼저 지적할 부분은 식민 당국이 192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업장려는 조선농촌의 경제 사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묵인한 채 부업의 실천 여부라고 하는 부수적인 문제만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히 기만적인 시책이었다. 그리고 부업장려와 관련 담론은 조선 농촌경제에 대한 식민정책의 부작용을 불가시화 하고, 조선 농민의 곤궁과 궁핍의 원인을 부업을 실천하지 않는 조선인 스스로의 문제로 치환하는 기능이 내재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지적할 부분은 조선부업품공진회는 조선인의 출품 수가 빈약하고 더욱이 조선어 안내문조차 구비되지 않았으며, 공진회의 본래 목적보다는 일본 상품의 광고와 소비 심리를 조장하는 제국주의적 경제 논리가 작동하는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조선부업품공진회는 조선인에게 회의와 실망, 더 나아가 불만을 안겨준 행사였다. 그리고 조선인은 그 담론의 중심에서 배제된 존재였으며, 그만큼 식민 당국이 선전한 부업장려의 공허함도 크게 체감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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