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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울대학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8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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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한국인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의 하위 집단을 유형화하고 그 요인을 밝힘으로써, 이주민 인식 형성에 정치경제적 기회구조와 사회문화적 정체성이 작동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제7차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 Survey) 한국 자료에서 이주민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문항을 활용하여 잠재집단분석(Latent Class Analysis, LCA)을 실시하였으며, 각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이주민에 대한 인식은 4개의 잠재적 하위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첫째, 이주민의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판단을 유보하거나 중립적 태도가 두드러지는 ‘소극적 인식형’, 둘째, 이주민의 긍정적 영향은 인정하면서 부정적 영향과 위험 가능성은 낮게 인식하는 ‘낮은 위험 인식형’, 셋째, 노동력 확충이라는 경제적 이익과 범죄 증가로 인한 사회의 위험 가능성을 동시에 인식하는 ‘경제-안전 민감형’, 넷째, 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서 이주민의 영향을 극대화하여 인식하는 ‘극단적 민감형’으로 유형화되었다. 각 유형에 속할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위와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지각하는 양가적 인식을 강화하는 핵심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거주자와 주관적 계층 수준이 높을수록,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일수록 이주민의 영향에 대한 민감성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이주민에 대한 인식이 수용이나 배제라는 단일한 축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차원의 평가가 복합적으로 결합해 구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한국인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의 다차원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향후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이 보다 세분화된 인식 기반 위에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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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564471